오래간만에 꿈에서 본 흰둥이.
흰둥이를 안고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는 꿈이었다. 스스로 걷고 싶었을텐데 나는 주로 안거나 배낭에 넣어서 데리고 다녔었다. 그래서 꿈에서도 안아서 데리고 다니는 것 같다.
버스를 타고 먼 길을 이동하는 관광하는 느낌이었고 버스 안에서 혹시 흰둥이가 대소변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꿈이었다.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단체로 식사하는 식당에 데리고 들어가서 식당 안에서 개털이 날리거나 해서 쫓겨나지는 않을까 고심하는 꿈이었다. 꿈 속에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흰둥이도 나도 동생도 있었다. 우리 가족 언제쯤 모두가 함께가 되려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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